고급 아파트 기준, 단지 내 수영장 갖춘 ‘공덕자이’ 눈길

2013-06-17 18:38
반포자이·반포래미안퍼스티지·청암자이 등도 마련돼

'반포 자이'에 마련된 단지 내 수영장. [사진제공 = GS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지역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아파트 중 특별한 공통점이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바로 단지 내 마련된 실내 수영장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반포 래미안퍼스티지와 용산구 청암동 청암자이 등 유명 브랜드 아파트들은 커뮤니티시설에 수영장을 갖췄다.

서울 뿐만 아니라 지난해 고양시 원당에서 분양한 원당 래미안휴레스트가 고양시 최초 단지내 성인풀 3개 레인과 아동전용풀을 설치하는 등 수영장이 고급 아파트를 평가하는 새 기준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파트단지가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떠오르면서 수영장이 ‘고급아파트’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 내 수영장 장점은 언제나 저렴한 가격으로 수영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취학 아동이나, 저학년 자녀를 둔 입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한다. 입주단지의 경우 수영강좌를 운영하기도 한다.

이 가운데 GS건설이 서울 마포구에 공급하는 ‘공덕 자이’ 아파트가 이 지역 최초로 실내 수영장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마포구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는 25m 3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아동전용풀이 들어선다.

공덕자이 분양관계자는 “단지내 수영장은 단지 입주민들끼리 사용하는 만큼 훨씬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마포구 소재 아파트 중 처음으로 커뮤니티시설 중 수영장을 갖춰 역세권 대단지 프리미엄에 수영장 프리미엄이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덕자이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합정역 3번 출구 인근 서교자이갤러리 3층에 마련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19일 1·2순위, 20일에 3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02) 326-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