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페스티벌 인 강원, 해외 본선 릴레이 스타트
2013-06-17 11:10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K-POP Festival in Gangwon 2013(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의 해외 본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전 세계 13개국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신예그룹‘VIXX(빅스)‘, ’GLAM(글램)’ 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본선은 오는 22일 6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 쇼핑 에비뉴에서 개최된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17일 현재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등록된 550여 개 영상 중에 120여 개 동영상이 접수될 정도로 참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다.
‘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은 전 세계 K팝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전 세계 13개국에서 현지 본선이 개최된다.
이어 각국을 대표하는 해외 본선 우승팀은 한국으로 초청, 오는 9월 28일 원주시 따뚜공연장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해외 본선은 22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터키(유럽 1차), 러시아, 폴란드(유럽 2차), 필리핀, 나이지리아, 미국, 헝가리(유럽 3차), 카자흐스탄, 인도, 호주, 말레이시아에서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해외 본선이 개최되지 않는 국가의 경우 온라인 심사만으로 스페셜 우승팀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를 비롯, 본선이 열리는 4개국에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K팝 아이돌이 깜짝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와 강원도,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한국관광공사가 후원,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롯데멤버스, 네이트, GKL, NII 등이 협찬하는 대규모 행사다.
K팝 특별 공연이 어우러진 결선 무대와 K팝 스타가 직접 해외 본선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모습을 담은 리얼다큐멘터리는 SBS MTV 및 MTV Asia를 통해 해외 10개국 이상에 방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