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형문화재 '규방다례' 인정서 수여식

2013-06-17 10:49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 이귀례)는 지난 14일 인천하버파크호텔 컨벤션 홀에서 인천시 무형문화재 규방다례 직급자 인정서 및 증서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규방다례보존회는 이날 인천시 무형문화재 규방다례의 최소연 전수조교를 예능보유자로, 박광옥 이수자를 전수교육 조교로, 이막동·서명주·연규남·최지원 전수생을 전수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최소연 예능보유자는 “차를 통해 남을 배려하고 나를 낮추며, 봉사를 실천하는데 앞장을 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귀례 이사장을 비롯 무형문화재 규방다례 회원과 가천대 이길여 총장 및 관련단체장, 한국차문화협회 전국 25개 지부 지부장들이 참석했다.

보존회 관계자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규방다례를 계승 보존하고 우리 전통 차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