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아동양육시설 '혜심원' 집고치기 봉사활동 펼쳐

2013-06-14 16:54

한진중공업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을 방문해 '행복나눔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 한진중공업]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한진중공업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을 방문해 '행복나눔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아동들이 생활하는 혜심원 건물의 개보수 작업으로 진행됐으며 내부 수리, 마감재 보완 및 도배, 장판 교체작업 등이 이뤄졌다.

한진중공업의 주택브랜드 '해모로'의 고객서비스 직원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으며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혜심원의 노후시설 개보수 작업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함과 더불어 결연 아동을 선정해 성인(만18세)이 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적립하는 '사랑의 1계좌 운동'으로 마련됐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배려와 손길은 꾸준히 지속되어야만 진정한 가치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진심이 담긴 후원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장애인복지관 건립 사업을 비롯해 청소년 문화사업 후원, 장학사업, 자원봉사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