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회원이라면 "여름 공연을 즐겨라"

2013-06-16 09:00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자, 카드사들이 회원들을 위한 뮤지컬 및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다음달 5일 오후 8시 홍대 인근 V-HALL에서 모바일, SNS, 록 음악이 결합된 컨버전스 공연 ‘도시 Rock 파티 3’를 개최한다.

개그맨 김재욱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지난해 '슈퍼스타 K4' 준우승팀인 딕펑스, 서바이벌 밴드 오디션 우승팀 톡식을 비롯해 인기 인디밴드 아이씨사이다와 예리밴드 등 4개 팀이 참여한다.

KB국민카드는 각 밴드의 공연이 끝날 때 마다 공식 트위터(twitter.com/KookminCard)를 활용해 관객들이 느낀 점, 궁금한 점을 트위터에 올리면, 각 밴드들이 바로 답변을 해주는 소셜토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고객들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다양한 '도시 Rock 파티 3' 초청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매번 세계 최고 수준의 뮤지션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현대카드는 오는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씨티브레이크'를 진행한다.

이번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은 헤비메탈의 제왕으로 불리는 메탈리카와 브리티시 록의 경계를 넘어선 밴드 뮤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 아티스트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과 인디 뮤지션 30여개 팀이 출연한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셀렉트'의 14번째 공연으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선정했다.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2010년 국내 초연 및 2011년 재연 당시 객석 점유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공연이다.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21~2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삼성카드로 1매 예매 시 무료로 1매를 더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삼성카드는 23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그날들' 예매 시에도 10%가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