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5월말 재정집행률 47.8%…목표치 초과”
2013-06-14 11:00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지난달 말 기준 재정 집행률이 47.8%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오전 이석준 제2차관 주재로 ‘제7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5월말 기준 정부의 재정집행률은 47.8%로 목표치인 47.3%를 0.5%포인트 넘었다.
이석준 차관은 “5월말까지 재정집행 실적은 각 부처․기관의 노력으로 당초 계획된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고 언급하고 “최근 경기여건을 감안해 2분기까지는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경기보완효과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이번 회의에서 추경사업이 경기반등에 마중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2분기 30%, 3분기 70%의 집행계획을 확정했다. 또 매월 재정관리점검회의를 통해 추경사업이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집행되도록 관리․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년 반복되는 ‘연말 예산 몰아 쓰기’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 집행계획을 전면 재점검하고 집행계획 및 재수립과 집행 가이드 라인 등을 제시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