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명품관 "키덜트 위한 놀이터 완성"

2013-06-12 12:00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갤러리아 명품관은 12일 웨스트 5층에 국내 백화점 최초로 '레프리카'의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레프리카는 키덜트족의 꿈의 브랜드로 유명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키덜트는 '키드(어린이)'와 '어덜트(어른)'의 합성어로 아이와 같은 감성을 지닌 어른을 뜻한다.

레프리카의 대표 제품인 다이캐이스 모델은 금형을 떠서 주물을 부어 만든 금속 자동차 장남감이다. 실내 카펫의 재현은 물론 안전벨트·엔진룸의 방열판까지 실차의 3D 설계도면을 토대로 제작된다.

앞서 갤러리아 명품관은 키덜트족과 30~40대 남성 고객을 위해 △아트토이 브랜드 편집샵 '킨키로봇' △이탈리안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 △디자인 가전제품 '스메그' 등을 선보이고 있다.

김태선 갤러리아명품관 라이프앤컬처팀장은 "지난 킨키로봇·베스파 등에 이은 이번 레프리카의 오픈은 혁신적인 매장 구성을 통한 차별화된 '어덜트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콘셉트를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로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5층이 국내 키덜트 문화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