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243필지 공급

2013-06-11 14:59
수의계약 방식… 1-1·2-3생활권 위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내 단독주택용지 243필지를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 용지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로 277~657㎡(8만 6432㎡)로 구성된다. 공급가격은 3.3㎡당 250만~310만원 선이다. 넓은 정원을 갖춘 주거전용 주택단지로 설계돼 개방감과 일조를 확보할 수 있다.

중앙행정타운의 배후 주거지인 1-1생활권과 2-3생활권(첫마을)에 위치했다. 전국 주요도시에 2시간내외로 접근할 수 있는 광역교통도로와 도시 내를 20분대로 잇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세종시 단독주택용지는 지금까지 공급된 1827필지 중 87%인 1584필지가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우수한 입지와 정부청사 이전 호재,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고 250만㎡ 규모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수목원·중앙공원 등 녹지·친수공간도 풍부하다.

허영준 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장은 “일반인에게는 처음으로 단독주택용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만큼 마당과 정원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필지 수에 제한 없이 일반 실수요자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4-860-790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