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자동차 도료 협력사와 ‘상생 세미나’

2013-06-07 11:10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구현하고자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공생협력이 강조되면서 소통의 필요성도 대두되는 가운데 국내 건축자재 1위 기업 KCC가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소통의 문을 확대하고 있다.

KCC는 충남 예산군의 리솜 스파캐슬에서 ‘2013년 리피니쉬(자동차 보수용 도료) 대리점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리피니쉬 도료 판매를 활성화하고 KCC와 전국의 리피니쉬 도료 유통 거래처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소통의 장을 위해 개최됐다.

전국 70여개 리피니쉬 도료 대리점 대표자 및 KCC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운영 전략 및 비전을 공유하며, 수용성 도료와 컴퓨터 컬러 매칭시스템 소개 및 다양한 마케팅 교육을 통해 사업 파트너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전략을 이끌어냈다.

특히 현대자동차 창원서비스센터의 김광식 도장명장의 특별 강연에서는 현재 전국 23개의 현대자동차 서비스 센터에서 KCC의 수믹스 시스템(수용성 현장 조색 시스템)의 활발한 사용 현황 및 품질의 우수성이 소개돼 대리점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2013년 새롭게 우수 대리점에 등록된 대리점들과 최우수 대리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KCC의 대리점 소통 세미나는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KCC만의 특화된 동반성장 실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CC는 이와 함께 다양한 기술 세미나와 트레이닝 센터 교육, 마케팅 세미나 등 다채로운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며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KCC는 앞으로도 리피니쉬 도료 대리점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대리점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기업의 공생경영은 기업과 파트너 업체가 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필수불가결한 활동”이라며 “매년 회원사, 대리점 등 거래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회원사들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리점 실무자들이 전하는 현장의 말을 듣고 다양한 개선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동반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