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도 유휴부지 84개소 21만7천㎡ 임대
2013-06-06 15:16
이달 입찰 통해 임대사업자 선정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전국 84개소의 철도 유휴부지 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시행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국 84개소의 철도 유휴부지 21만7천㎡의 임대를 위해 7일 홈페이지(www.kr.or.kr)에 공개하고, 10일부터 21일까지 국유재산 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입찰 대상 유휴부지는 지난 4월24일부터 5월10일까지 공단 5개 지역본부에서 300여명의 임대희망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설명회를 실시해 147개소 48만7천㎡중 관심이 많은 84개소 21만7천㎡에 대한 입찰을 시행하게 됐다.
임대 대상 개소당 규모는 최소 59㎡~25,000㎡로 태양광, 물류집하장, 주차장 및 편의점 등 활용측면에서 선택폭이 넓고 역 주변 등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유재산 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철도이용객의 편의증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입찰을 통해 향후 10년간 300억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해 철도 건설부채 상환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