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예방, 하절기 방역활동 개시
2013-06-06 14:39
- 동시다발적 친환경 방역 추진 및 작은소 참진드기 예방홍보 전력 -
광범위한 중구지역의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주간 5권역 및 야간 2권역으로 나누어 전문성을 갖춘 민간방역업체와 위탁 계약하여 보건소 방역소독 2개 반과 함께 주택가 밀집지역, 하수구, 물웅덩이, 빈집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한다.
기온 상승으로 인해 하절기 해충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까지는 사회복지시설, 대형건물, 천변 웅덩이 등에 유충구제를 실시하여 여름철 모기성충 개체수 증가를 예방하였으며, 6월부터 중구 전 지역에 잔류소독을 실시하고 야간에 차량이 못 미치는 골목길에는 오토바이로 소독을 실시한다.
중구는 역학조사반 등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연중 해충구제신고센터를 운영하여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구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구소식지, 전광판, 등산로, 공원 등에 예방수칙을 게재하여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소독은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하므로 주민들이 평소 물웅덩이, 쓰레기 적치, 방치된 빈집 등 모기의 주 원인인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고,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