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CNI, 델 코리아 총판 체결…“올해 IT솔루션 매출 1500억원”
2013-06-04 16:53
[사진제공=델코리아] |
4일 이봉 동부CNI 대표는 서울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자사와 델과의 총판 체결 계약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동부CNI가 IT솔루션 유통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동부CNI는 델과의 총판 계약을 계기로 국내외 IT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00억원 가까이 달성한 IT솔루션 유통 사업부문 매출 목표를 1500억원으로 높였다.
예년에 비해 침체된 IT서비스 시장에서 동부CNI의 자신감은 이례적이다.
이 대표를 비롯 동부CNI의 이 같은 자신감의 동력은 이날 참석한 델코리아측의 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김경덕 델코리아 사장은 동부CNI를 택한 이유에 대해 “동부CNI가 IT솔루션 유통 전문 기업으로 두 회사간 전략적 방향성이 가장 큰 이유”라며 “이미 동부CNI가 공공 제조 분야에서 기존 사업 영역을 탄탄하게 지켜나가고 있는 것이 두 번 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부CNI는 이미 총판 파트너사를 1200여개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부분들이 델코리아와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동부CNI의 이러한 역량은 이미 이날 델코리아와의 총판 계약과 같이 의미있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 IT서비스 업체가 글로벌 IT업체의 총판을 담당하는 것이 흔치 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동부CNI가 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델의 선진 경영 기법을 배워 한 단계 높게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델 뿐만 아니라 1200여개의 파트너사들과 공생공사를 전략으로 영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동부CNI는 앞으로 델의 PC, 서버, 스토리지 등 다양한 제품 유통을 통해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