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와 의왕문화원이 음력 단오를 맞아 오는 8일 제13회 의왕단오축제를 연다.

시는 이번 의왕단오축제를 맞아 시민들에게 각종 민속체험놀이를 제공하고 전통 단오제를 그대로 재현해 우리나라의 전통축제인 단오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 길놀이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의왕 단오축제는 전통 단오제와 안동하회별신굿 탈놀이, 단오아줌마 선발대회, 그네뛰기, 새끼꼬기, 활쏘기, 투호, 줄다리기 등 다양한 본행사로 진행된다.

또 폐회식에서는 소원을 적은 종이를 태워보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소원성취 종이태우기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축제장에는 각종 체험공간을 만들어 달고나 만들기, 제기 만들기, 창포에 머리감기, 야광탱탱볼 만들기, 오르니톱터 만들기, 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박용일 의왕문화원장은 “이번 의왕 단오축제는 의왕시의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놀이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축제,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워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