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탤런트 임태빈 50:1 오디션 뚫고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 캐스팅
2013-06-04 09:52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신인 탤런트 임태빈이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에 50:1의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됐다고 공연전문회사 (주)마이더스손이 4일 밝혔다.
'돈많은 매력남' 영민역으로 발탁된 임태빈은 "뮤지컬이 너무하고싶어 소속사의 허락도 없이 오디션 원서를 넣었다"며 "내 자신이 나태해졌다는 반성을 많이 했다. 정말 열심힘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2008년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로 데뷔한 임태빈은 잘생긴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3년가량의 공백기를 거쳐 새 소속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중이다.
임태빈이 맡은 배역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플레이보이 기질의 청년으로 담배가게아가씨를 매일 찾아와 데이트를 신청하지만 번번히 퇴짜만 맞는 청년역할이다 .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 연출자 손남목은 “임태빈의 잘생긴 얼굴과 근육질의 몸매는 여성관객들을 매료시킬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는 배우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는 오는 11일부터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고교얄개의 주역 이승현을 비롯해,문차일드의 허정민,야다의 장덕수,탤런트 박형준,이수완 등이 출연한다.(02)741-5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