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셀로나  누캄프에서 사진 찍은 네이마르 / 사진= 페이스북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은 브라질 축구의 '신성' 네이마르(21)가 리오넬 메시(26)를 돕겠다는 입성 소감을 밝혔다.

네이마르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홈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어릴 때부터 꿈꿔온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리오넬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또 "어릴 때부터 동경해온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 너무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팀 동료 이니에스타는 "네이마르가 메시와 짝을 이루면 최강의 공격 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5700만 유로(약 833억원)에 연봉만 700만 유로(약 10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억9000만 유로(약 280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