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하계 방학 중인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실시 예정인 「2013 파주-하다노 청소년 영어캠프」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파주시에 거주중이며 파주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이 신청 대상이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총 20명을 선발, 참가자에게는 연수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영어 캠프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4박 5일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실시하며, 일본 하다노시 중학생과 함께 합동 영어수업, 타문화 체험, 방과 후 체육대항전, 바비큐 파티 등을 할 계획이다.

국외자매도시와의 청소년 교류 및 국제화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시작된 본 캠프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자매도시 청소년과 함께 생활하면서 어학 능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하다노시에서 실시하는 “파주-하다노 청소년 교류단” 참가 특전도 제공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 하다노시(秦野市)는 2005년도에 파주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하였으며 일본의 수도권인 가나가와현(神奈川県)에 위치한다. 인구는 약 17만, 면적은 103.61㎢이고 깨끗한 환경에 둘러싸인 살기 좋은 도시를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