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파주시 문발·동패·다율동 일원 파주 교하택지개발지구 내 단족주택용지 등 29필지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 중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14필지(206~281㎡)다. 운정3지구와 가까워 공급이 보류됐다가 공급되는 용지다. 이 지역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지난해 공급 시 전량 매각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2억6300만~3억5900만원으로 3.3㎡당 약 400만~420만원 수준이다. 인근 운정지구보다 3.3㎡당 50만~70만원 가량 저렴하다.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14필지(361~713㎡)가 8억5500만~17억9600만원에 경쟁입찰로 공급된다. 운정3지구와 가까워 개발완료 후 상권 확대가 기대된다.

교하지구 마지막 주차장용지는 1008㎡ 1필지로 11억2900만원에 공급된다. 교하읍 출장민원실 및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블록 내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일정 범위 내 근린생활시설 설치도 가능하다.

교하지구는 일산신도시와 직선거리로 5km 거리이며 운정지구·출판문화단지 등과 가깝다. 자유로 문발IC 및 제2자유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상암동까지 차량으로 시속 80km 주행 시 약 20분정도 소요된다. 경의선 복선전철도 운영 중이다. GTX 시발역 설치도 검토되고 있다.

공급 조건은 거치 1년 6개월에 5년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입찰은 오는 13일, 추첨은 13~14일 실시한다. 토지매매계약은 20일부터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조하거나 LH 파주사업본부 판매부(031-956-1115~6)에 문의하면 된다.

파주 교하지구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