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다이렉트 자동차보험회사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하나SK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동차보험료 할인, 카드사용실적에 따른 캐쉬백 제공 등이 포함된 ‘하이카 Smart Direct 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최초 가입 시 기본으로 1만5000원을 할인받는다.

또한 카드발급 후 통신요금, 정수기 렌탈요금 등을 자동이체로 연결하고 6개월간 신용카드를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월 1만5000원을 캐쉬백 형태로 본인 통장에 현금으로 입금받을 수 있다.(자동이체 미연결시에는 월 1만원 캐시백)

6개월 약정이 끝난 후에는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3대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용금액, 전국 학원 이용금액을 각각 월 5000포인트 한도로 5%까지 적립받는다.

즉, 월 최대 1만50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기타 일반 가맹점은 적립한도 없음) 이 포인트를 다음 해 하이카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재가입 시 보험료로 결제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카드의 경우 7000원, 국내외 겸용의 경우 1만원이다.

윤기현 하이카다이렉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차량 1대당 보험료가 50만~60만원 가량 되는데, 일시불로 납입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고객이 많아 제휴카드를 새로 발급받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이 카드는 무이자할부는 물론, 신용카드에 따라 보험료 청구할인 및 엔진오일할인권 지급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