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성황’

2013-05-29 18:20
‘최우수상, 가능2동 나디아미즈 차지’<br/>‘지난해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경연대회’

안병용 시장(사진 뒷줄 가운데)이 지난 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3 제2회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가능2동 ‘나디아미즈’ 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2013 제2회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만남의 장, 축제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경연대회에는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연대회에는 풍물과 생활댄스, 발리댄스, 노래·기타 연주, 지루박 등 각 동주민센터에서 우수동아리 1팀씩, 모두 15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밸리댄스를 선보인 가능2동 ‘나디아미즈’가 차지했다. 공연팀은 다음달 4일 경기도 주민자치 경연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우수상을 차지한 송산2동 ‘댄스위드미(Dance with me)’팀.

또 우수상에는 부르스·라인·지루박 댄스를 선보인 송산2동 ‘댄스위드미(Dance with me)’가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은 노래·기타 연주를 뽐낸 송산1동 ‘기타랑 노래랑’과 가능1동 ‘밸리댄스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경연대회에 앞서 가능3동 임종원 강사와 2010년 국가대표상비군 임지예양이 멋진 왈츠를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송산1동 ‘기타랑 노래랑’ 팀.

특히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곡성군 옥과면의 소고팀이 축하공연을 펼쳐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이번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보면서 동아리 회원 한분 한분의 열정적인 모습이 심사위원의 심사평처럼 지난해보다 많은 발전과 참가인원도 많아져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주민자치센터가 경연을 통해 더욱 더 화합하고 모두가 한가족이 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가능1동 ‘밸리댄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