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

2013-05-29 11:37

(사진제공=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주시(시장 조억동) 보건소가 폐렴구균으로 인한 패혈증과 수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만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패혈증, 뇌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중요한 병원체이며 최근 여러 가지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빈도가 증가해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또한 매년 받는 인플루엔자 백신과는 달리 65세 이후에 한 번만 접종받으면 된다.

이번 예방접종은 1차로 지난 27일부터 만75세 이상(193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노인을 우선접종하고 2차는 오는 11월 이후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확대 접종할 계획이다.

관내 주소를 둔 대상자는 보건소나 보건진료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사전에 해당 보건기관에 예방접종 일정을 확인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