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60% 스마트 금융 보안이 가장 중요

2013-05-29 11:00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대학생들이 금융 어플리케이션 사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보안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대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금융 이용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스마트 금융 어플 사용 시 보안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서비스 속도(25%) 다양성(7%) 디자인(4%) 부가서비스(2%) 순이다.

또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은행 거래뿐만 아니라 증권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스마트 금융 어플 기능은 계좌이체(36%)와 잔고조회(32%)이며 뒤를 이어 카드사용액 확인(12%), 주식시세확인(9%), 주식거래(8%), 금융상품가입(2%) 순이다.

아울러 금융 어플을 사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타 채널에 비해 시공간의 제한이 적다(45%)는 문항에 절반 정도가 답했고, 사용하기 쉬워서(31%)가 그 뒤를 이었다. 아직까지 인터넷 뱅킹의 이용이 높지만, 점차 공간의 제약이 없는 스마트 금융의 활용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우대금리나 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위해서(11%), 업데이트가 빠르고 다양한 정보가 있어서(7%)라는 응답도 있었다. 반면 가계부 등 부가서비스 사용에 용이해서, 이벤트 참가를 위해서는 각각 3%로 응답했다.

금융 어플 사용 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주 4회 이상 사용한다(31%)는 응답이 많아, 대학생들의 금융 어플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스마트 어플로 가능한 업무는 계좌이체, 잔고확인 등 기본 업무를 포함해 주식 시세확인과 주식거래,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가입, 펀드가입 등이 있다.

현재 신한금융투자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폰 이벤트는 '스마트폰 럭키박스 이벤트'가 있다. 다음달 말까지 신한금융투자 페이스북에서 쿠폰을 발급 받은 후, 온라인 럭키박스 이벤트에 응모를 하면 된다. 갤럭시S4, DR.DRE 헤드폰, 백화점 상품권, 수수료 무료 쿠폰 등의 경품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