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들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47포인트(0.38%) 오른 1993.69로 개장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개인이 4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각각 4억원, 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전체 17억21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57%) 건설업(1.29%) 기계(0.79%) 증권(0.7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1.92%) 통신업(-0.62%) 섬유의복(-0.2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신한지주(1.24%) SK하이닉스(1.11%) 기아차(0.8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3.32%) SK텔레콤(-1.82%) KB금융(-0.13%) 등이 하락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유럽 등의 부양 정책 유지 기대감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06.29포인트(0.69%) 뛴 15409.39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46포인트(0.63%) 높은 1660.0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9.74포인트(0.86%) 오른 3488.89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