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알바! 넥센vs삼성전 시구하면 일당 10만원

2013-05-29 09:05

 
넥센 시구 알바 채용 공고 /사진 = 알바몬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올시즌 프로야구 돌풍의 주인공 넥센히어로즈의 홈경기에서 시구를 하는 것도 모자라 일당까지 두둑히 챙길 수있는 아르바이트가등장해 화제다.

29일 아르바이트 전문구인 구직포탈 알바몬(대표 김화수)이 오는 5일 넥센히어로즈의 홈구장인 목동야구장에서 있을스폰서데이‘알바몬데이’를 앞두고, 이색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깜짝이벤트를 마련했다.

알바몬은 오늘 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히어로즈vs삼성라이온스의 경기의 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할 수있는 시구의 기회를 아르바이트생에게 양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알바몬은 오는 2일(일요일)까지 알바몬 홈페이지 내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시구알바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시구 아르바이트생을 선정한다.

지원 자격은 알바몬에 회원 가입이 돼 있는 아르바이트 구직자면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시구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경우 알바몬 온라인 입사지원을 이용하면 된다. 기타 상세 채용정보는 알바몬 해당 공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결과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시구 아르바이트로 선정되면 5일 펼쳐질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서게 된다. 약 두 시간 정도로 예상되는 대기 및 근무시간을 통해 10만원의 급여와 무료 야구관람권이 주어진다.

잡코리아 이영걸 알바몬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알바몬데이에 진행했던 시구 아르바이트도 무려700대 1의 경쟁률을보이는 등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의 관심이 상당했다”며“이번 시구 아르바이트 이벤트가 고된 일상속에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내일의 꿈을 키워가는 알바생과 예비알바생들에게 평생 기억할 수 있는 좋은추억과 선물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