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쿨비즈’로 여름 에너지절약 실천

2013-05-26 10:20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를 대비해 전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오는 27일 부터 9월15일까지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쿨비즈’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매년 에너지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과 업무 효율 증진을 목적으로 ‘쿨비즈(Cool-Biz)’ 근무를 시행해 왔다.

특히 고객 접점 지역에서 근무하는 공항서비스직원은 4월1일부터 하계 유니폼을 선택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하여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6월1일부터는 모든 공항서비스직원이 하계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썸머 쿨(Summer Cool) 행사도 진행한다.

성수기 기간 중에 공항, 정비, 운항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에게 아이스크림과 슬러시 등을 제공하며 초, 중, 말복에 출근하는 캐빈승무원들에게는 과일과 음료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이 더위를 잊고 고객서비스에 한층 만전을 기하도록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