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여름 여행시즌을 맞아 부산~중국 연길(옌지) 주2회 부정기편 운항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6월4일부터 8월31일까지 운항하는 이번 노선에 A320-200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연길은 중국에서 백두산과 두만강 관광을 가장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이며, 고구려유적지는 물론 항일 유적지가 풍부해 한국역사의 혼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에어부산은 틈새시장 개척을통해 정기편 운항을 위한 초석다지기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부산~석가장노선을 운항중이며, 이번 부산~연길 노선 취항에 이어 올해부산~장가계 노선도 계획하는 등 중국 대륙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정기편∙부정기편 등 다양한 형태로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아시아 해외도시로 운항지를 적극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급력을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아시아 중단거리노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