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가격·품질 비교-표> 유아용 기저귀 제품 평가 결과

2013-05-22 12:00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유아용 기저귀의 가격·흡수성능·촉감 등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유아용 기저귀의 핵심 성능인 흡수성능·가격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제기된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의뢰받은 유아용 기저귀 12개 브랜드의 가격·품질 비교 정보에 따르면 오보소 프리미엄(개당 224원)·보솜이 천연코튼(239원) 제품이 역류량·순간흡수율 등 흡수성능 및 가격이 저렴했다. 반면 메리즈(331원) 제품이 역류량·순간흡수율·흡수시간 등 흡수성능은 조사대상 제품 중 가장 우수했으나 비싼 가격과 가장 무겁고 두꺼운 점이 흠이었다.

아울러 군 하지메테노하다기(282원)·마미포코(282원)·팸퍼스 크루저(456원)·하기스 프리미어(317원) 제품은 가격 대비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솜이 소프트(203원)·뉴마망(204원)·토디앙 녹차(216원) 제품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역류량·흡수시간 등 흡수성능이 떨어졌다.

한편 pH, 형광증백제, 폼알데하이드, 염소화페놀류, 아조염료 등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