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명품 서천에 오다.
2013-05-21 16:25
지난 20일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김선경 등 연기자 및 보조출연 40명, 촬영스텝 60명 등 총 130여명이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촬영을 위해 신성리갈대밭과 문헌서원을 다녀갔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촬영에서 지방행궁에 나선 김대비(김선경), 인현왕후(홍수현), 옥정(김태희) 일행이 산길에 들어서는데 말이 놀라 옥정이 낙마를 하는 장면에서 한적한 산길 장면으로 신성리갈대밭이 등장했으며
야간에 진행된 촬영에서는 한산모시베틀을 짜고 있는 궁녀가 있고 옥정(김태희)이 한산모시옷을 입어보고 있는 장면과 장옥정을 지방행궁 정자에서 숙종(이순)이 기다리고 있는 장면에서 대궐 일각내 모시베틀방 및 지방행궁 정자 장면으로 문헌서원이 등장했다.
군은 JSA 공동경비구역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진 신성리갈대밭은 매년 수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관광명소가 됐듯이 이번에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촬영으로 신성리갈대밭과 새롭게 단장한 문헌서원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게 됐다.
문헌서원은 고려말 충신이며 성리학의 대가인 목은 이색 선생의 충·효사상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2007년부터 기산면 영모리 문헌서원 일대 1만9847㎡부지에 7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4월에 준공했다.
군은 장옥정 촬영을 계기로 이색 선생을 소재로 한 역사·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근 관광자원 및 전통문화자원을 연계해 테마가 있는 관광 상품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현재 13부까지 진행된 가운데, 21일 14부에서 신성리갈대밭과 문헌서원 촬영 장면이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