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남성관·골프스포츠관 새단장

2013-05-20 13:35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은 이달 21일 무역센터점 남성패션관과 골프스포츠관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리뉴얼에 따라 7층 남성관의 영업면적은 이전보다 85% 이상 확대됐다. 무역센터점은 프라다·톰브라운·버버리 등 24개의 수입·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여성 상품을 주로 취급했던 하이엔드 편집숍 무이의 남성버전을 마련했다. 또 압구정본점에서 먼저 선보였던 남성 프리미엄 잡화 편집숍 로열마일 2호점도 들였다.

이외에 하이엔드 헤드폰 브랜드 비츠바이닥터드레와 스위스 오디오 브랜드 제네바 등도 국내 최초로 단독 매장을 운영한다.

8층 골프스포츠관에서는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매장을 기존 대비 3~5배 이상 늘려 메가숍 형태로 선보인다. 나이키 매장은 런닝과 우먼 라인을 특화 매장으로 꾸몄고, 아디다스의 경우 퍼포먼스·오리지날·첼시FC 등 모든 라인을 준비했다.

더불어 콜맨·스토우픽·코베아 등 캠핑 브랜드로 구성한 편집숍 웍앤톡, 이탈리아 승마복 브랜드 카발레리아 토스카 등을 새롭게 입점시켰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7~8층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1일부터 '남성관 오픈 축하 럭키백 이벤트'를 열고, 남성관에 입점돼 있는 31개 남성 브랜드의 럭키백 상품 세트를 판매한다. 또 21일부터 23일까지는 '8층 리뉴얼 오픈 축하 상품전'을 실시해 브랜드별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해당 층에서 구매한 금액대별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남성관은 최신 트렌드보다 앞선 수입 브랜드와 편집숍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고, 골프스포츠관은 캠핑·아웃도어·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에 맞춰 전 연령대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