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아는 만큼 편리한 티머니 카드!
2013-06-18 15:25
AJUTV 아는 만큼 편리한 티머니 카드!
아주경제 이수연, 주현아, 송종호= 앵커: 요즘은 대중교통 이용할 때, 현금 대신 교통카드 많이 쓰시죠? 그 중에서도 티머니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에 보탬이 된 일등 공신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티머니에 대해 제대로, 속속들이 알고 계신 분들이 적은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 준비해봤습니다. 아는 만큼 편리한 티머니 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와 알아봅니다.
앵커: 우리가 대중교통 이용할 때, 연령별로 할인을 받잖아요. 청소년 요금, 어른 요금 따로 있는데, 그럼 티머니 카드로는 할인 혜택을 어떻게 받죠?
기자: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의 티머니 카드가 따로 정해져 있어, 구입만으로도 연령별 할인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구매 후에 할인 등록 절차를 꼭 거쳐야 합니다. 우선 어린이/청소년 용 티머니 카드를 구매 후 구매처에서 카드 권종을 등록합니다. 그리고 최초 사용 후 10일 내에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에서 카드 할인 등록을 합니다.
기자: 그렇죠. 카드등록 절차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번만 등록하면 입력한 주민등록번호의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요금이 부과되며, 어린이로 등록한 회원이 만 13세 생일이 되면 청소년 요금으로, 만 19세가 되면 일반요금으로 자동변경됩니다.
앵커: 자동 변경되니까, 할인 받으려고 나이를 속이지는 못 하겠네요. 연령별 할인은 주민등록번호 당 카드 1장씩만 적용되고요. 새 카드를 등록하면, 기존의 카드는 자동으로 해제된다고 합니다. 제가 항상 궁금했던 게, 혹시 티머니카드를 구매처에 반납하면, 보증금이 나오나요?
앵커: 지하철 역사 내에서 판매하는 1회용 이용카드랑은 다른 개념이네요.
기자: 네, 현재, 한국에 관광을 온 외국인에게 판매하는 관광권 카드와 지하철 역사에서 발급하는 1회권 이용카드는 보증금이 있죠.
앵커: 제가 예전에 버스에서 카드를 찍었는데, 잔액이 부족하다고 떠서, 난감한 적이 있었거든요. 선불카드의 단점인데, 티머니는 어떤가요?
기자 : 저도 그런 적이 있는데, 모바일 티머니나 티머니 제휴금융카드(신용 및 체크카드)의 경우 자동충전 기능이 있어 잔액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정 금액 이하로 잔액이 떨어지면 사전에 약정된 금융계좌 등을 통해 자동으로 충전되죠. 특히 지하철 무인 충전기나 가두 충전소에서 충전하기 위해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앵커: 정말 편리하겠네요. 자동 충전기능에 대해선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요. 티머니카드의 환승 제도를 알아볼까요?
기자: 환승시간부터 알아보면, 주간에는 30분 이내, 야간(21시~07시)에는 60분 이내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환승은 총 4회까지 가능하며 5개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고요. 버스는 동일 노선인 경우, 환승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은 잘못된 방향으로 내려가 당황한 분들 꽤 있으실 텐데, 이런 경우 5분 이내에 다시 나와서 찍을 경우 추가로 요금이 찍히지 않습니다. 환승 시 티머니 카드잔액은 최소 250원 이상이어야 하고요.
앵커: 제가 지하철역에서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요. 카드는 이미 찍었는데, 억울하잖아요. 저 같은 경우엔 티머니 카드를 쓰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요금 책정은 어떻게 되죠?
기자: 버스의 경우, 한 개의 버스노선만 이용할 때는 거리비례가 적용되지 않아 기본요금이에요. 그런데 다른 교통수단을 추가로 이용하게 되면 10km까지가 기본요금이고, 그 이후부터는 거리비례에 따른 요금이 추가됩니다.
앵커: 네, 오늘 우리가 많이 쓰는 티머니카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정보 많이 얻으셨나요? 티머니카드의 기능들 잘 알아두시고, 편리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다음 주에 새로운 정보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