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권보호센터, 조용필 19집‘헬로’해적판 49점 적발
2013-05-16 14:17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이상벽) 저작권보호센터는 지난 4월 23일 발매된 조용필 19집 정규 앨범 ‘헬로’에 대한 집중 단속활동을 펼쳐 고속도로 휴게소, 음반판매업소 및 지방 노점 등에서 총 11건 49점의 불법음반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저작권보호센터는 해적판에 대한 조기대응과 집중단속을 위해 총 25명 규모의 7개 단속반을 편성하여 지난달 29일부터 2주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음반매장, 노점 등을 집중 단속하였으며, 해적판 최초 유통 지역 및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점검했다.
신재호 오프라인 팀장은 “해적판의 최초 유포단계에서 신속하게 대응하여 현재 대부분의 유통거점에서 불법복제물에 제거된 상태”라며, “이번 집중 단속으로 인해 해당 음반의 불법 유포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최초 유통지역 등 유통경로 파악에 집중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상에서도 조용필 신곡이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어 저작권보호센터는 재택모니터링 요원, 불법복제물추적관리시스템(ICOP) 및 킬러콘텐츠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동기간 동안 웹하드, P2P 등에서 불법음원 1521곡을 즉각적으로 삭제조치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