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지아 스캔들' 때 이미 이은성과 열애

2013-05-15 17:15
서태지 '이지아 스캔들' 때 이미 이은성과 열애

서태지 이은성 이지아 (사진:서태지닷컴,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서태지가 전 부인 이지아와의 이혼보도 당시 배우 이은성과 교제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태지는 15일 자신의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은성은 지난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서태지와 처음 알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고 꾸준히 연락해 오다가 지난 2009년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가 이은성과의 열애를 시작할 시기가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 분쟁 시기와 겹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997년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한 서태지와 이지아는 4년 후인 2011년 1월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최근 완공된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