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의 전직원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에관공은 15일 공단 대강당에서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제로, 청렴한 KEMCO 문화확산'을 골자로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임직원 480여명은 "내가먼저 우리함께, 맑은 KEMCO, 밝은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선도적인 청렴실천을 결의했다. 이어 “깨끗한 공단과 국민행복·희망의 새 시대”를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규태 에관공 감사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공단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 청렴한 공단으로 국민 앞에 다가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하여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근원적 제도개선과 임직원 행동강령을 강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민생을 침해하는 부패를 집중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관공은 반부패·청렴 문화조성을 위해 전 직원 사이버 청렴교육 이수를 독려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매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식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