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보청기, 폐가 사는 80대 할머니에게 보청기 지원
2013-05-15 14:09
지적·지체 1급 장애인인 딸과 심장수술을 앞둔 지적장애 3급의 며느리를 홀로 보살피며 사는 장효현 할머니(왼쪽 둘째)가 기증받은 포낙보청기를 착용한 뒤 포낙보청기 전주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낙보청기] |
포낙보청기는 MBN 휴먼다큐프로그램인 ‘소중한 나눔 무한행복’에서 방송된 장효현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후, 보청기를 지원했다.
지적·지체 1급 장애인인 딸과 심장판막치환수술을 앞둔 지적장애 3급의 며느리를 홀로 보살피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장 할머니는 청각장애 5급으로 현재 노화로 인해 청력이 더욱 떨어진 상태다.
포낙보청기 전주센터는 장 할머니의 청력측정에서부터 보청기 피팅 및 착용, 사후관리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담당했다.
신동일 포낙보청기 대표는 "지난 4년여 동안 포낙보청기는 히어더월드 재단과 함께 난청예방활동 및 난청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보청기를 착용하지 못하는 난청인들을 위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