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용량은 늘리고 제품 크기는 줄였다'…코웨이, 냉정수기 신제품 출시

2013-05-14 15:39
기존 냉정수기 대비 냉수용량 15%↑…제품 사이즈는 20%↓

코웨이 냉정수기 CP-260L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코웨이는 실제 가정의 물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냉수용량은 키우면서도 제품 사이즈를 대폭 줄인 냉정수기 신제품 CP-260L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 가정의 1일 최고 물 사용량에 맞춰 냉수탱크 용량을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냉수탱크 용량은 3.5리터로 기존 자사 냉정수기 보다 약 15% 가량 확대하면서 제품 사이즈는 약 20% 줄여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가능하게 했다.

신제품 냉정수기 CP-260L은 4단계 필터시스템을 탑재해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네오센스 필터와 RO멤브레인 필터를 통해 녹찌꺼기와 잔류염소·중금속·미생물 등을 걸러내며 플러스이노센스 필터와 항균필터로 물 속에 존재하는 냄새를 제거하고 물 맛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을 만들어 낸다.

코웨이 관계자는 "CP-260L은 분리형 코크를 적용해 오염이 되기 쉬운 코크를 손쉽게 분리하고 자가 세척이 가능케 해 위생성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절전모드를 도입하여 전기료 절감 효과도 높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