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를 위한 자원봉사를 희망한다면

2013-05-14 12:5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그동안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운영해오던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재정비하고,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은 일반 사업장의 사업주들에게 간접적으로 자원봉사에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에게는 직접 혜택을 주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할인가맹점들의 할인 및 마일리지 혜택을 조정하고, 보다 많은 시민·자원봉사자들이 할인가맹점을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는 덕정역 부근을 ‘할인가맹점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재정비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인센티브 제공이 활성화되어 자원봉사의 동기부여 및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며 가맹점 등록에 관심있는 사업주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