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메디시스, 인도 당뇨 시장 잡는다
2013-05-14 11:35
2015년까지 3년간 당화혈색소 공급 계약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세라젬 메디시스의 해외 시장 공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세라젬 메디시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당뇨시장인 인도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세라젬 메디시스는 지난 1월 병원용 혈당측정기인 당화혈색소 시스템의 인도 내 판매를 위해 녹십자MS 및 인도 제약사 파라말 헬스케어와 약 450만 달러 규모의 삼자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 체결로 당뇨 환자가 급증하는 인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인도의 경우 당뇨 환자수가 600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 숫자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시장을 발판 삼아 주변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