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제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9일 청석공원에서 다문화 한가족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시 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높이고 소통을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알려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다문화 미술대회를 비롯해 세계음식문화체험, 세계전통의상 체험행사와 외국인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노동·법률 등의 상담과 무료건강검진, 범죄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변화로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