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문화예술 저변확대 공모전 시행

2013-05-14 08:1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책과 문화예술의 어울림을 통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활성화 및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꾀하는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학교, 청소년수련관, 근로자복지회관, 문화센터, 사회복지관 등에서 활동하는 각종 동아리 또는 동호회를 대상으로 ‘2013 군포의 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2013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에 대한 서평(독후감) 대회를 특별하게 개최할 수 있는 기획 분야와 연극·미술·음악·댄스 등의 문화예술로 책의 내용을 표현할 수 있는 일반 분야로 나뉜다.

시는 기간 내에 접수된 사업 중 우수 계획에 대해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각 동아리·동호회는 오는 9월 개최될 ‘2013 군포 북페스티벌’ 기간 중 결과물을 발표해야만 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동호회 등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의 공지 내용을 참조하거나 시 책읽는군포실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군포의 봄에는 철쭉대축제, 군포의 가을에는 북페스티벌이 열리게 돼 시민 간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창출한다”며 “책과 문화예술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도시의 비전이 발전하는 군포 만들기를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