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지노트로핀' 고용량제제 출시 심포지움

2013-05-13 16:40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녹십자는 화이자의 성장호르몬 지노트로핀 36IU(12mg) 고용량제제의 출시 기념 심포지움을 지난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한욱 울산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행사에서는 녹십자 조순태 사장을 비롯해 한헌석 충북의대 소아내분비학회장 교수 등 녹십자와 화이자 임직원, 전국의 소아내분비학회 의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황일태 한림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세실리아 카마초 허브너 한국화이자 시니어 메디컬디렉터가 연자로 나서 지노트로핀의 장기간 임상 데이터 및 안전성에 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는 등 학술적 의견을 교환했다.

조순태 녹십자 사장은 심포지엄 인사말을 통해 “지노트로핀 고용량제제 출시는 보다 적절한 성장호르몬 치료에 있어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며 환자의 편의성, 경제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