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 출시…블랙으로 차별화
2013-05-12 11:58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에 블랙 칼라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 모델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은 블랙 칼라를 내∙외장 주요 부분에 적용해 고성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외장 몰딩부를 기존 유광 크롬에서 다크 크롬으로 변경하고, 블랙 베젤의 풀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보다 강렬한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내장 디자인 역시 블랙 칼라를 기본으로 고급스러운 재질을 적용해 감성적인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의 헤드라이닝과 필라부에는 에쿠스와 같은 플래그십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알칸타라사의 최고급 스웨이드를 적용했으며 우드그레인이 적용됐던 크래쉬패드 및 도어 트림부 등도 블랙 가죽 감싸기로 마감 처리됐다.
이로써 3.3 프리미엄급(5126만원)과 3.8 익스클루시브급(5273만원) 모델에 운영되던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은 3.3 프리미엄 스페셜급(5520만원)에도 추가 운영돼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은 블랙 칼라를 콘셉트로 기존 다이나믹 에디션에 더욱 강렬한 인상과 고성능의 이미지를 구현했다”며 “향후에도 파생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춘 마케팅전략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은 ‘팬텀블랙’과 ‘코나블랙’ 등 2가지 외장 칼라에 한해 선택 가능하며 판매가격은 △3.3 프리미엄급 5306만원 △3.3 프리미엄 스페셜급 5685만원 △3.8 익스클루시브급 550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