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구리·남양주사무소, ‘대한민국 스타팜’ 체험행사 열어
2013-05-10 16:17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리·남양주사무소(소장 황인석)는 지난 9일 ‘대한민국 스타팜’으로 선정된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초록향기에서 농장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영양사 등 35명을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구리·남양주사무소로부터 친환경과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딸기따기와 딸기잼만들기 등 체험행사에 이어 GAP시설로 지정된 남양주시 진건읍 하늘농가를 방문, 나물류 포장과정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GAP,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술품질인증, 지리적표시등록 등 국가인증을 받아 안전한 농식품을 생산하는 농장업체를 선정, ‘대한민국 스타팜’으로 지정하고 있다.
대한민국 스타팜으로 선정되면 체험행사 지원, 스타팜농장 소개 안내책자 및 홈페이지 홍보, 스타팜 농산물 홍보전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4월말 현재 전국에 업체 894곳이 지정됐으며, 구리와 남양주지역에는 초록향기, 대가농원, 행복한유기농딸기, 한사랑, 다솜유기농장 등 5곳이 지정돼 있다.
황인석 소장은 “농장체험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국가 인증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심어주는 것은 물론 스타팜 농가 사기 진작, 지역경제 활성화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며 “행사를 통해 농장업체는 생산한 우수농식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체험 참가자는 농식품 구매시 올바른 선택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향기는 3660㎡ 규모의 농장에 딸기,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으며, 2003년 1월 친환경유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2004년 농림부장관상, 2012년 남양주시장 농업인대상과 농장품질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