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안전보건 공생협력단’ 발대식

2013-05-10 14:29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강원랜드(대표 최흥집)가 협력업체와 함께 전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제공을 골자로 하는 '무재해 사업장 조성' 추진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10일 오투리조트에서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 공생협력단’ 발대식을 가졌다. 협력단은 김시성 강원랜드 경영지원본부장을 단장으로 강원랜드의 담당자 및 강원남부주민, 석광산업 등 20개 협력업체 담당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업장의 위험요인 도출, 위험성 감소 대책 추진, 매월 1회 정기회의 개최 등 재해 예방과 관련한 제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시성 단장은 이날 “강원랜드와 협력사간의 지속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산업재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진정한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제도도입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더욱 상생하고 발전하자”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향후 협력업체가 독자적으로 안전관리 수행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담인원 배치와 예산을 배정하는 등 물적,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원랜드와 협력사들은 △사회적기업 전환지원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선진 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워크숍 개최 △국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실시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