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의료관광 해외 전수

2013-05-10 12:49
고양시 카자흐스탄 치과의사 25명 대상 연수교육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와 고양시의료관광협회(회장 채석래)는 지난달 26일 사과나무치과일산병원(의료법인 명선의료재단)에서 카자흐스탄 대학병원과 치과의사 25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연수’를 진행했다.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과 실패 요인”의 주제로 김혜성 병원장, 권희준 원장, 김영연 원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카자흐스탄 치과의사들은 앞니 임플란트, 전체 임플란트 시술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실패의 요인, 주의할 점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에 참가한 한 카자흐스탄 의사는 “즉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고 말했다.

강연 이후 카자흐스탄 의사들은 병원 시설을 견학해 의료 장비와 치과 기구들을 살펴보고, 기공소를 방문해 치과 보철물 생성 과정을 꼼꼼히 살피며 메모했다.

고양시 의료관광협회 부회장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병원장은 “오늘의 연수가 한국과 카자흐스탄 치과 임상 교류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 향후 치과계의 발전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해외 의료진 초청 연수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