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진도' 2위 "여행 가자"
2013-05-10 21:28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안티싱글이 10일 미혼남녀 320명을 대상으로 "스킨십 진도 위해 이렇게까지 해봤다"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미혼남성들이 스킨십 진도를 위해 가장 많이 하는 행동 1위는 '일부러 술자리를 만들어 술기운 이용'(39%)으로 나타났다. 2위는 '드라이브·여행 가자고 제안'으로 32%를 차지했다. 3위는 '낭만적인 말·귓속말 등으로 자연스럽게'와 '대놓고 말하거나 갑작스런 돌직구형 스킨십'이 각각 13%를 차지해 공동 랭크됐다. 5위는 3%를 차지한 '한적한 둘만의 장소에서 이벤트 열기'로 나타났다.
반면 미혼여성들이 생각하는 '스킨십이 싫을 때' 1위는 '남자친구가 대놓고 스킨십을 원할 때'(28%)였다.
미혼남녀들이 생각하는 '스킨십이 자연스러워지는 최적의 상황' 1위는 '집에 데려다주는 길, 그녀의 집 앞'(43%)으로 나타났다.
2위는 '공포영화·놀이공원·스포츠 등 함께하는 활동'(22%), 3위는 '술자리, 나란히 옆에 앉았을 때'(21%), 4위는 '차도/사람 많은 곳에서 여자친구 에스코트할 때'(10%), 5위는 '비 내리는 날, 혹은 야경이 보이는 차 안'(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