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자체 검색광고 효과…1분기 검색 매출 ‘상승’
2013-05-10 08:45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의 1분기 매출 성장은 자체적으로 시작한 검색광고 플랫폼과 모바일 광고의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1분기에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연결 매출 1249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1% 감소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 ‘클릭스’의 성장과 네트워크 사업 신규매출 증가, 모바일 검색 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4.7% 늘어난 639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경기침체와 대형 이벤트의 부재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511억원을 기록했으며 게임 매출은 자회사인 온네트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7.1% 감소한 82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검색광고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다음은 4월말 기준으로 등록 광고주수는 총 19만명을 넘어섰다.
다음은 최근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과 다음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하는 등 모바일 사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마이피플, 다음앱 등 핵심 서비스 육성 및 신규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