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장 밀집한 울산, 사고예방 대책 본격 가동
2013-05-06 14:44
-안전보건공단·SK이노베이션·울산광역시 업무협약(MOU) 체결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6일 울산 남구에 SK에너지 울산CLX 강당에서 SK이노베이션(주), 울산광역시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과 SK이노베이션은 협약을 통해 △협력회사가 수행하는 유해위험작업에 대한 위험성 평가 실시 △협력회사의 작업 안전기준 개발 및 보급 △안전교육자료 개발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지원 등을 약속했다.
울산광역시는 공단과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안전관리 모델 등을 관련 석유화학단지 소재 사업장에 확산시키고, 시행을 유도함으로써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 30여명의 석유화학업체 최고경영자가 모여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모색한 데에 이은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개발된 안전보건정보가 관련 사업장에 확대돼 화학사고 재해예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에 따르면 울산은 화학공장이 밀집해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이와 관련한 재해예방 대책이 필요한 곳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 30여명의 석유화학업체 최고경영자가 모여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모색한 데에 이은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개발된 안전보건정보가 관련 사업장에 확대돼 화학사고 재해예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