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장미 축제 10일 오픈
2013-05-05 16:50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에버랜드가 오는 1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약 한 달간 850종의 장미 100만 송이와 함께 하는 장미 축제를 펼친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1985년 처음 오픈해 올해로 28주년을 맞는 국내 꽃 축제의 효시로,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의 상징적인 놀이문화로 자리매김 해 왔다.
올해 장미축제에서는 단순한 꽃 관람에서 업그레이드 해 공연 참여, 곤충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문화를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이를 위해 1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와 밴드, 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요소를 접목해 장미원 전체를 ‘유럽풍 노천 축제의 장(場)’으로 만들었다.
에버랜드는 6월 2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생생한 곤충학습을 할 수 있도록 ‘주토피아 곤충체험교실’도 운영한다.
곤충체험교실은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나비,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곤충의 한살이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곤충체험교실’에 참가한 가족은 나비 알을 받은 화분,장수풍뎅이 애벌레 사육키트, 나비 표본, 즉석 가족사진 등 푸짐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주토피아 곤충체험교실’은 6월 2일까지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공휴일에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4인 기준 3만5000원이다.
축제 시작일인 10일부터 31일까지 평일 한정 ‘로즈데이 야간 커플권’도 선보이는데,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2명이 약 30% 할인된 가격인 5만원에 야간 개장을 즐길 수 있다.
5월 한달 간 비씨카드, 현대카드 등 제휴카드로 결제한 손님은 최대 30~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