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분양가 상한·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해야”
2013-05-01 09:59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일 부동산시장 정상화 방안과 관련, “주택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취득세·양도세 한시 면제법이 통과됨으로써 거래를 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지만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상화되려면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나치게 폭등하고 있는 전·월세 문제에 대해서도 국회가 빨리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원내대표는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추경을 제때 통과시키지 못하면 경제가 훨씬 더 나빠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국민은 위기극복을 위해 더 많은 희생을 해야 한다”면서 “추경이 약속대로 3일이나 늦어도 6일에 처리될 수 있도록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