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홍콩경매 출품작 5월3일부터 서울 강남점서 프리뷰

2013-05-01 10:50

쿠사마 야요이, 치짱과 친, 혼합재료, (D)38.5x(W)84.5x(H)225cm, 2004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울옥션 2013년 첫 홍콩경매 프리뷰가 서울에서 열린다.

5월 26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펼치는 이번 경매에는 총 80여점이 나왔다. 추정가 총액만 약 120억원어치다.

이 가운데 40여점을 서울옥션 강남점 호림아트센터 1층에서 먼저 선보인후 5월 24~26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전시한다.

이번 홍콩경매 하이라이트는 쿠사마 야요이의 거대한 조각 작품 ‘치짱과 친’이다. 2m가 넘는 키의 소녀 치짱과 강아지 친이 함께 있는 인형 조각이다. 쿠사마를 대변하는 네트와 도트무늬가 작품 전체에 가득 그려져 있어 작가의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