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분자표적 항암제 임상 1상 시험 보고서 수령

2013-04-30 11:40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개발 중인 분자표적 항암제 신약후보(CG200745)의 임상 1상 시험결과 보고서 초안을 수령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성공적으로 종료한 임상1상 시험은 대장암, 간암, 췌장암 등의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매우 뛰어난 안전성과 약효가 확인됐다.

특히 말기암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60%에 가까운 환자들에게서 추가투여가 진행됐으며 대장암의 경우에는 최고 11달까지 추가 투약을 받는 등 78%의 환자들에게서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였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